나의 이야기

향기로운 냄새

마라나타!!! 2010. 5. 21. 23:38

아내의 강권과 걱정과 의사들의 권고에 의하여 드디어 오늘 내장 내시경을 하였습니다.

일찍 가야 하기에 새벽기도 두시간 해야 하는데 한시간 밖에 못하였습니다.

방언으로 줄여서 기도하고 주님께 맡겼습니다.

 

생전 처음 마취를 당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 보았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면서 "주님, 마취를 한다고 하니 마취중 정신 없을때 주님이 내 몸 뿐만아니라 내 영과 혼까지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마취를 하기 때문에 깨어난후 12시간 동안 운전을 못하게 법적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수로 아내가 함께 가야 합니다. 물론 올때 저는 말짱하여 제가 운전하고 왔습니다.

 

병원 가는 도중에 제 아내는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은근히 걱정을 합니다.

그러고 나니 최근에 몸무게가 줄은것과 앉았다가 일어날때 어지러운 것을 경험한적이 있는데 무슨 일이 있는것은 아닐까?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평안하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산소 호흡 호스를 코앞에 대고 나서 마취과 의사 선생님이 손에 주사 바늘을 꽃는데 너무아파 소리를 지르니

팔뚝에 주사 바늘을 꽃았습니다.

그리고 하얀 마취액을 주입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속으로 아주 설명할수 없는 아름다움 향기가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렇게 마취를 코로, 주사로 하는 가 보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향기는 너무 아릅고 달콤하였습니다.

계속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는 깊은 잠에 빠졌고 간호사의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보니

모든것이 끝났다는 것이었습니다.

간호사에게 물었습니다. 산소호흡기에 무슨 향을 넣어서 마취를 한것이냐고.

그는 주사로 마취를 한것이지 산소에는 아무런 향을 넣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주님의 임재를 깨달았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일전에 케넥티컷에서 영성 집회가 있을때 저는 어느 목사님 옆에만 가면 게피향 비슷한 아름다움 향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후로 집에서 성전에서 곳곳에서 그런 아름다운 향기를 맡았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임재였습니다.

 

고린도 후서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셨는데

영혼들 마다 각자 독특한 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주님 항상 주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겸손과 오래참음의 향기를 발산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아름 다운 향기 항상 맡으며 살기 소원합니다.

 

아참,, 내시경 결과를 기다리는데 의사 선생님이 들어 오시면서 퍼펙트를 외치십니다.

이렇게 깨끗한 사람은 처음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10년 뒤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사모합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이 몸 산제사로 바쳐 지기 소원합니다. 

 

마라나타!

 

정진욱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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