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강해-6>

7. 21-22장은 새하늘 새땅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경의 처음과 나중이 되는 창세기와 계시록을 비교해 볼필요가 있습니다.

창세기의 처음 두 장에는 죄와 마귀가 없습니다. 그리고 계시록의 마지막 두장도 죄와 마귀가 없는 장입니다. 성경 처음 세 번째 장인 창 3장에서 마귀가 등장하였지만 성경 마지막에서 세 번째 장인 계 20장에서 마귀가 영원히 퇴장합니다.

(창 3: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계 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성경 처음에서 네 번째 장인 창 4장에서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성경 마지막에서 네 번째 장인 계 19장에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적그리스도를 죽입니다. 

가인은 악한 자 마귀에게 속하여 아벨을 죽였습니다.(요일 3:12) 가인은 적그리스도의 모형적 존재요 아벨은 그리스도의 모형적 존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전체는 낙원인 에덴동산이 마귀의 등장과 아담하와에 의한 죄로 인하여 타락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결국은 마귀를 죽이시고 죄에 빠진 인생들을 구원하시며 다시 회복된 에덴동산이요 낙원인 새하늘 새땅에서 살게 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새하늘과 새땅은 에덴동산 보다 더욱 발전되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영원하고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계시록은 7 단락으로 구별됨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파악 할 때 계시록은 결코 어려운 책이 아님을 알수가 있습니다.

단락 1(2-3장): 교회와 함께 계시는 예수그리스도

단락 2(4-7장):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의 요약(서론)

단락 3(8-11장): 일곱나팔 재앙(본론)

단락 4(12-14장): 이세상의 영적인 역사

단락 5(15-19장): 이 세상의 심판

단락 6(20장): 천년왕국과 마귀 심판 최후의 심판(결론)

단락 7(21-22장): 새 하늘과 새 땅(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