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연구

<계시록 강해-2>

마라나타!!! 2014. 7. 12. 21:41

3. 8장부터 11장까지 네장이 나팔장입니다.(본론)


(1) 나팔이 부는 이유

나팔부는 이유와 근거는 바로 8장 1-5절에 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로 인하여 그 응답으로 향로에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니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습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나타난것이 바로 나팔재앙들입니다.


(계 8:1-5)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그리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는 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순교자들이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는것입니다. 이 세상은 마귀에게 속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공의를 이루시고 성도들의 억울함을 갚아 주실것입니다.(살후 1:6-9) 우리에게 최후의 승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억울해도 참고 순교를 당할지언정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것입니다.(단 3, 딤후 4:7-8)


기도를 담았던 금향로에 불이 담겨져서 땅에 쏟아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응답이요 일곱나팔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계 6:9-11)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2) 나팔부는 목적

하나님의 말씀은 짝이 있습니다.(사 34:16) 우리는 성경을 해석할 때 구약은 신약을 전제로한 예언서이며 신약은 구약을 배경으로 한 복음서 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분은 구약은 신약을 잉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약을 해석할려면 구약을 살펴 보아야 하고 구약이 해석이 않되면 신약을 살펴 보아서 해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사사로이 해석하면 않됩니다.(벧후 1:20-21)


나팔의 구약 배경은 민수기 10장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팔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들라고 하셨기에 하나님의 나팔입니다.


(민 10:1-10)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은나팔 둘을 만들되 쳐서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을 진행케 할 것이라 [3] 두 나팔을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4]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 천부장된 족장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 [5] 너희가 그것을 울려 불 때에는 동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고 [6] 제 이차로 울려 불 때에는 남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라 무릇 진행하려 할 때에는 나팔 소리를 울려 불 것이며 [7] 또 회중을 모을 때에도 나팔을 불 것이나 소리를 울려 불지 말것이며 [8] 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불지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니라 [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 [10]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 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나팔부는 목적은 네가지입니다.


(1) 회중을 소집할 때

(2) 진을 진행 시킬 때

(3) 압박하는 자를 치러 나갈 때 나팔을 불면 승리를 주신다.

(4) 희락의 날과 절기와 제물위에


특별히 하나님은 전쟁에 나갈 때 나팔을 불면 승리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민 31:6 과 삿 7:22 에 그 약속을 이루어주시고 승리를 주신 것을 찾아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팔의 성격은 원수들에게는 심판을 행하시고 자기백성들에게는 승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에서 나팔이 결정적으로 쓰인 것은 바로 여리고성을 함락 시킬 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어가며 40년을 방황하였습니다. 40년만에 다시 약속하신 가나안땅을 차지할 기회가 온것입니다. 언제까지 광야에 머무를수는 없었습니다. 이제는 광야 생활에 지쳤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여리고성의 전쟁은 이스라엘에게 결정적인 전쟁이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전쟁이었습니다.


여리고성은 가나안땅의 중심에 있었고 그땅을 대표하는 큰 성이었습니다. 여리고성을 차지하면 가나안땅을 차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두목을 쓰러트리면 졸개들도 다 항복할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수 6:13-16) 『[13]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 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14] 그 제 이일에도 성을 한번 돌고 진에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번 도니 성을 일곱번 돌기는 그날 뿐이었더라 [16] 일곱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땡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수 6:20-21)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21] 성 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나팔을 불었고 승리하였습니다. 여리고성을 차지 하였고 이어서 가나안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서의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싸워 이기고 가나안땅을 정복하라 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약속의 말씀이(창 15장)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수 21:43-45) 『[4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44]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계시록의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싸워이기고 새하늘 새땅을 차지하라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에 이기는 자만이 새하늘 새땅에 들어갑니다.


(계 21:7-8)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 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러므로 계시록과 여호수아서는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가나안땅을 차지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일곱나팔이 울려 불었고 이스라엘은 이기고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신약에도 마찬가지로 새하늘 새땅에 들어가는 결정적인 때에 일곱나팔이 불것입니다. 그리고 이기는 자들은 새하늘 새땅에 들어갈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팔의 배경이요 성격입니다.

마지막 나팔 즉 일곱 번째 나팔이 불면 주님 재림하시고 세상은 심판 받으며 성도들은 공중으로 들어 올려 주님과 함께 있게 될것입니다.

주님은 성도들과 함께 이 세상 지상으로 강림하시고 예루살렘에 보좌를 세우시며 천년동안 만왕의 왕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실것입니다.


(계 11:15-19)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 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 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19절에 언약궤와 동시에 “번개 음성 뇌성 지진, 큰 우박이” 보인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약속하신 대로 새하늘 새땅에 들어간 자들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자들이 나누진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8장에서 11장까지 나팔장으로 일단 본론이 끝났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부터 네번째 나팔은 온 세상의 삼분의 일이 파괴되는 재앙을 보여주시며 다섯번째 나팔은 황충재앙 여섯번째 나팔은 유브라데 전쟁, 일곱번째 나팔은 주님의 재림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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