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샌디훅 학교 총기사건>

마라나타!!! 2012. 12. 17. 23:05

지난 금요일 커네티컷에 있는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으로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와 성탄절로 이어지던  미국의 들뜬 기분은 충격과 혼란과 슬픔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러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기 규제를 강화하자. 학교 경비를 더 엄격하게 하자 등등의 대책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학교는 일주일 전에 학교 보안 시스템을 엎그레이드하여 새롭게 하였다고 합니다.

범인은 정문으로 들어 간것이 아니고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였다고 합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총기수집가 이었으며 아들에게 사격훈련까지 가르쳤던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그는 외톨이로 자폐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그러나 자폐증 하고 총격사건하고의 연관성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웃의 외로운 자들을 찾아가 친구가 되어주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하고 작은 아들인 범인과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외톨이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어머니가 홈스쿨로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어머니까지 죽인걸고 보아서 통제가 심한 그의 어머니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차츰 사건의 상세한 정황들이 밝혀 지고 있습니다.

한 교사는 총성이 울리자 교실밖으로 나와 교실을 걸어 잠그고 교실안을 밖에서 볼수 없도록 가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도에 있던 그는 총에 맞아 숨졌고 그의 학생들은 무사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대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근본대책은 없습니다.

적어도 인간적인 노력과 지혜를 가지고는 말입니다.

저는 이번일을 생각하며 기도하다가 정말로 우연의 일치 같은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허리케인 샌디와 이번 학교의 이름이 같다는 점입니다.

샌디 라는 단어가 같습니다.

샌디라는 단어는 모래의, 꺼칠꺼칠한, 불안정한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샌디라는 단어는 통하여 주님이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미국이 하나님을 떠났고 말씀을 떠났으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에 불안정하게 되었다는 뜻은 아닐까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가정이 무너지고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마치 모래위에 지은 집같이 무너지고 말것임을 경고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대로 살지않으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샌디를 보내신것은 아닐까요?

아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그리고 샌디는 썬데이와 발음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등록교인의 삼분의 일 정도만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을 우습게 압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제일로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주님 이땅 고쳐 주소서!.

누구든지 말씀을 버리고 교회를 버리고 주님을 버린다면 주님도 그들을 버리실것입니다.

주님 긍휼을 베푸소서!


(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희생자들 가족과 그 타운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미국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때 입니다.


이 성탄절에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가 깊어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진욱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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