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을 생각함

계 20:7-10 해석(곡과 마곡)

마라나타!!! 2020. 6. 30. 11:18

천년왕국론은 종말론에서 아주 중요한 주제입니다. 무천년주의 자들은 계 20장을 상징으로 해석하여 사단이 무저갱에 같힌 것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단의 권세가 깨어진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합니다.

저는 역사적 전천년설이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천년설에서 성도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때 부활하여 천년왕국에서 함께 왕노릇하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천년후에 심판의 부활로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요한복음 5:29, 계 20:11-15) 예수님이 재림하실때 성도들은 부활 변화하여 휴거되고 세상은 불로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부활한 성도들만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계 20:7-10에서 천년후에 사단이 무저갱에서 나와 다시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예루살렘성을 공격하다가 멸망하는 장면이 예언되어 있는 점입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그래서 어느분은 예수님 재림시에 죽지않고 살아 남았있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천년왕국 동안 참았다가 사단이 풀려나자 다시 하나님께 반역을 일으킨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저는 이것을 묵상하고 연구하다가 이것이 바로 불신자들의 부활과 관련이 있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겔 38장 39장은 곡과 마곡이 연합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쳐들어오는 아마겟돈 전쟁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번역한 "중동짐승"에서 자세히 분석하였듯이 곡과 마곡은 지금의 터키지역입니다.

그러므로 아마겟돈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자들이 천년후에 부활하여 지옥심판(계 20:11-15)을 받기 전에 사단에게 미혹을 받아 마지막 발악을 하다가 심판을 당하는 장면으로 해석될수 있습니다.

마귀가 먼저 지옥불에 던지우는데(계 20:10) 지옥에는 이미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19:19-21)

마라나타!

주님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은헤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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